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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력가들 해외 카지노로 유인.. 수억원 뜯은 꽃뱀 일당 검거

해외 골프여행을 미끼로 재력가들에게 접근한 뒤 외국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도록 해 수억 원씩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. 광주경찰서는 5일 공갈 혐의로 총책 김모(64·여)씨 등 4명을 구속하고, 공모(32)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. 또 캄보디아에서 카지노를 운영 중인 신모(51)씨를 지명 수배했다.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~3월 국내에 있는 재력가 A(64)씨와 B(67)씨 등 2명에게 일명 ‘꽃뱀’을 동원해 친분을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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